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 유용국 목사입니다. 여러분, 사랑의 힘을 믿으십니까? 오늘은 제 할머니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할머니께서는 85세에 치매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저를 '삼촌'이라 부르시고, 미혼인 제게 "자네 아이들은 잘 지내나?"라고 물으시곤 했죠. 6개월이 넘도록 시간과 공간의 혼란 속에 계셨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할머니 손에 자라며 사랑을 많이 받았기에, 저또한 할머니를 많이 사랑했습니다. 치매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실 때도, 할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목욕시켜 드렸습니다. 놀랍게도 그것이 전혀 더럽지 않았습니다. 사랑이 모든 것을 초월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매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할머니를 회복시켜 주세요."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치매에서 할머니는 완전히 회복되셨고, 104세까지 건강히 사시다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바로 사랑의 능력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고, 심지어 불가능조차 가능케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을 때, 우리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 유용국 목사입니다. |